편도 절제술 후기 1. 수술 준비 검사 (여의도 성모병원)
편도 절제술 후기 : 수술을 결심한 이유
원래부터 기관지가 안 좋았다. 항상 알러지로 고생하고 겨울이면 편도염, 인후염으로 고생을 해서 언젠간 해야지하며 미뤄왔었다.
하지만 2주 동안 편도염을 2번이 앓고 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코세척을 하고, 가습기를 틀고 안대를 끼고 마스크를 끼고 자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편도염 때문에 일주일의 3-4일을 아픈 채 지내는 것이 너무 괴로웠고,
잠을 자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다.
많이도 검색을 해봤다. 수술 후 통증에 2주간 시달려야한다는 후기들을 보며 망설였었다. 그리고 유명한 이비인후과는 바로 예약을 잡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보며, 더 주저했던 것 같다.
그러다 어제 후기들을 찾아보다가
여의도 성모병원은 소견서 없이 바로 진료를 볼 수 있고 최신 방법인 바이젝트로 수술을 진행한다고 해서 홀린듯이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오전 9시 31분!
택시가 안잡혀서 카카오택시 블루로 겨우 잡아타고 도착하니 8시 50분.
1. 초진 환자 등록
초진이기 때문에 2층(택시 내린곳이 2층)에서 초진 창구에서 접수를 했다.
환자카드를 주셨고, 진료비 수납을 했다. (1만2천원 정도)
이비인후과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소요시간 15분/ 초진 접수 창구의 상황에 따라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수 도 있다.)
2. 진료 – 수술 날짜 조정
의사선생님은 다른 후기에서 본 것처럼 굉장히 친절하셨다.
편도를 체크하면서 수술하는 것이 좋을 거라 이야기 해주셨고, 진료실에서 바로 캘린더를 보시면서 수술 가능한 날짜를 찾아주셔서 너무 좋았다.
처음 제안 주신 날짜가 있었는데, 다른 일이 있어 혹시 일주일 더 빠르게는 안되냐 여쭤보았더니 바로 확인해주시고 반영해주셨다.
3. 수술 설명 및 동의서 싸인
진료를 마치고 5분 정도 기다리니 레지던트 선생님께 불려갔다.
수술에 대한 설명과 수술 동의서를 받아가시는데, 이 선생님 역시 굉장히 친절하시고, 자상하시다. 두 분 다 젊으신데, 따뜻했다.
4. 수납
동의서 싸인까지 마치니 간호선생님이 수술 전 필요한 검사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
검사 전 수납을 먼저 하고 나서 검사실로 이동. (검사비 8만원 내외)
5. 수술 전 검사
X-ray, 심전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총 4가지였다.
혈액/소변검사가 제일 사람이 많았고, 다른 두가지 검사는 5분정도 대기하고 바로 할 수 있었다.
6. 입원 수속
통원수술센터 입원 안내문을 받았다.
사실 입원 당일에 병실이 배정되기 때문에 긴 설명은 없었다.
당일이나 전날 안내문자/전화가 가니 연락 꼭 받으라는 정도?

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10시 35분 총 1시간이 안걸렸다.
검사실의 대기가 길 줄 알았는데, 제일 바빴던 혈액검사실이 생각보다 빨리 빠져서 실제로 대기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여의도 성모병원 편도 절제술 후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편도 절제술 후기를 쓰게 되었다.
막상 병원을 나오고 생각해보니, 수술이 20일이 채 남지 않았다.
오래 생각하면서도 망설였다가 갑자기 후다닥 해치우는 느낌이지만,
회복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어릴 때… 하는게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