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모병원 췌장암 수술 검사와 입원

본 글은 24년 1월 2일에 작성 된 글입니다.

금요일에 입원을 했다.

검사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호흡기 기능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PET CT, MRI

CT, X-ray 촬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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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크리스마스가 끼어서 하루 이틀정도는 검사없이 지나가기도 했다.

그래도 제발 수술만 가능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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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 전 조직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진 산정특례로 등록되진 않았다.

그래서 입원 정산을 하니 250만원 정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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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모병원 간담췌 간호사님들에 대한 여담

강남 성모병원은 유난히 후기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

전립선암 수술 때도 느꼈지만

간호사님에게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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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큰 병원에 오기 전까지 간호사들은 불친절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것은 내 오해였다.

너무나 친절하시고 싹싹하시다. 나이도 어려보이시는 분들이 많은데도

능숙하게 환자의 맘을 살피시고, 안정을 시켜주신다.

몸이 아픈 사람들이라 말이 곱게 안나가고 어르신들이라 간호사님들께 툴툴 거리는 경우들도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시면서 환자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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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