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이탈리아 짐 보관 관련 TIP 2개 구간

혼자서 트랜이탈리아 이용 시 짐 보관은…?
23년 여름 다녀온 이탈리아
혼자 여행이라 악명높은 이탈리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었다.
소매치기는 내가 조심하면 되는데,
기차 안에서 나의 짐을 어떻게 보관할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의외로 블로그에 트랜이탈리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공유차원에서 남겨놓기로 했다.
나는 나폴리-살레르노, 살레르노-로마의 코스로 이동을 하며 2번의 열차를 탔다.
첫번째 나폴리-살레르노 구간은 Frecciarossa 열차였고,
요금과 차는 Special frecce : Premium 이었다.

이 기차는 kTX 가족석처럼 4개의 좌석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그 4개의 좌석을 한 세트로 생각했을때 다른 4개의 좌석이 등을 지고 있어서
그 사이 아래에 짐을 보관할 수 있었다.
나의 짐은 24인치 캐리어였는데, 무거워서 높게 올릴 수가 없어서 좌석 뒤 밑에 두었다.
물론 머리 위에도 올릴 수 있는 선반이 있으니 참고할 것
두번째 살레르노-로마 열차는 Intercity 였고, 요금은 super economy 2a classe였다.
이번에는 1개의 좌석이 있고 양쪽에는 2개의 좌석이 된 a-bc 구조의 좌석이었다.
이 곳 역시 좌석 사이 밑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의 짐이 있어서 불가능 했고,
내가 탄 칸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곳에 짐을 두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그냥 내가 가져간 좌물쇠로 내 테이블 옆에 묶어서 3시간의 여행을 했다.

생각했던 것보단 안전했던 기차.
그래도 자전거 좌물쇠는 꼭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트랜이탈리아 예약시
첫 기차를 예약할 때 그냥 생각없이 next를 누르다 좌석 지정을 하지 않아
랜덤으로 자리 배정이 되었다.
그래서 자리를 바꿀 수 있는지 구글에도 모조리 검색을 했지만
예약 후 변경은 어려운 듯 보이니, 예약하실 때 주의하여 좌석을 지정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상 트랜이탈리아 후기 끝
/https://www.trenitalia.com/en.html